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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날 보고 웃더라] 덧글 0 | 조회 4,721 | 2012-10-11 21:04:08
naroo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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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제멋대로 생긴 놈도 꽃이라고

제 철을 찾아 피었다.

혼자는 쑥스러운지

둘이 다정하게 웃었다.

못난 사람 둘보다 정답다.

다 자라지 못한 꽃잎들 무서리 맞을까

나는 쓸데 없는 걱정을 하고 있다.

벌도 오지 않는 그들과 한참 눈맞췄더니

저들이 보기에는 내가 안돼 보였던지

날 보고 웃더라.  [글/사진/동성]
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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