역류성 식도염

역류했다는 것은 위장내의 압력이 높아져 감당할 수 없을 때 식도로 방출되는 것을 말함입니다. 胃의 구조를 보면 상부의 분문, 하부의 유문 괄약근으로 닫혀있는 풍선이라 생각하면 됩니다.

위와 장상피 세포는 그 재생, 소멸, 재생 주기가 불과 며칠일 정도로 짧아 비록 탈이 나는 음식으로 위벽을 손상 받아도 며칠만 조리하면 대개 저절로 복구되는 구조를 가졌습니다.

기능성 위장병이라 통칭하는 음식상 이외의 위장질환은 주로 火가 그 원인입니다. 흔히 속에 '火가 찬다'라고 할 때 속의 범주에 위장, 심장, 간장 등이 주로 포함되며 해부학적 위치도 상응합니다.

위가 열을 받으면 팽창되는데 마치 풍선이 상온에서는 조물락거릴 정도였다가 뜨거운 곳에 두면 터질 듯 팽창하게 되어 손으로 누를 수 없이 팽팽해지는 것처럼 위장도 팽만을 일으키며 위의 근육이 정상이나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게 됩니다.

이를 誤認하면 위무력증으로 치부하는 오류를 범하기 쉽습니다. 위장은 팽창이 어느 이상 진행되면 안전장치로 분문을 열어 식도로 위 내용물을 방출시키려고 합니다. 위산의 분출로 식도나 괄약근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역류성 식도염이라고 합니다. 즉 위의 팽만이나 역류성식도염은 위장과는

상관이 없으니 위장약을 쓰는 것은 관점에서 벗어난 것입니다.

경우에 따라서는 소화제로 더 악화되기도 합니다. 위열로 인한 것이니 공복감을 참기 어렵고 먹으면 더부룩해지는 특징을 지닙니다.

위내시경 상 약간의 위염만 있고 심각한 경우는 적습니다. 치료법 역시 火를 조절하는 치법에 준하면 됩니다.

경희한의원은 설 연휴에 빨간 글씨의 날은 휴진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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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희한의원장과 직원일동